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2019년도 참여형 복지일자리사업’을 김제시로부터 위탁받아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48명의 참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9년 참여형 복지일자리사업은 만18세 이상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발된 참여자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등 총 7개의 시설에 배치돼 사무보조, 디앤디케어, 환경정리, 기부물품관리, 급식지원, 버스청결관리, 교통안전지도,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및 홍보 등 8개의 직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하게 된다.
참여자 대표 박모씨(지체장애 4급)는 “매일 아침 출근할 일자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겨진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의지를 높여 일반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하였고 “무엇보다 근무 중 안전사고 예방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것”을 당부했다.
호남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