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사회단체·기업, 나눔 손길 이어져

전북일보 최대우 | dwchoi@jjan.kr 2013.09.22

김제지역 사회단체 및 기업들의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이 이어져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냈다.

김제시는 지난 16일 김제경찰서 및 군부대를 방문, 전·의경 및 군부대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은 지난 13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가족,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한가위 행복나눔잔치"를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잔치에는 모악예술단(단장 김창호)이 출연하여 민요 및 판소리, 부채춤, 설장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복지관측은 명절음식 및 선물 등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김제시 4-H연합회(회장 허준영)는 지난 16일 관내 무연고 400여기의 묘지를 대상으로 벌초를 실시하고, 진입로 및 묘지 주변을 깨끗히 정비했다.

김제시 백구면 소재 (주)동성정공(대표 송영석)은 지난 13일 백구면 관내 독거노인 20명에게 쌀(10kg)과 라면, 생필품(싯가 120만원 상당) 등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제시지평선봉사대(회장 김정화)는 지난 10일 영광교회 식당에서 관내 400여명의 노인을 초청, "노인한가위잔치"를 열고 노인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제만경면세마트(대표 서석구)는 지난 17일 라면(40개입) 40박스(싯가 150만원 상당)와 현금 100만원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만경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제 서흥농공단지 내 (유)한스(대표 이근호)는 지난 17일 백산면사무소에 쌀(10kg) 25포를 전달했다. (유)한스는 매년 명절에 쌀을 백산면사무소에 기탁 하고 있다.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에 사는 이재환 씨는 현금 100만원을 금산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금산면 황곡 출신인 유명철 씨도 매달 10만원씩을 금산면사무소에 전해 오고 있다.

김제 죽산출신인 고려식품(회장 김수철)은 지난 17일 쌀(20kg) 38포(싯가 200만원 상당)를 죽산경로당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매년 죽산면민의 날에 양파 및 음료, 미역,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모교인 죽산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 하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병윤)은 지난 1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하울, 서로돕는마을, 김제노인복지센터)을 방문, 세제 및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