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오후, 덕암중학교, 작은 산타들의 따뜻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학생 20여명과 교직원, 학부모, 교장선생님이 함께하여 우리 복지관의 재가장애인 6가정에 연탄(338장)나눔 및 난방물품(온풍기,온수매트,단열매트)전달을 하였습니다.

2팀으로 나누어 난방물품과 연탄전달을 진행하였습니다.
골목골목을 지나 대상인의 자택에 난방물품을 전달하고 직접 설치도 해줬습니다. 난방시설이 없는 주택이기에..따뜻한 난방매트로 전달받는분도 전달하는분도 마음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곳으로 나무가 울창한 길과 자갈흙길을 지나 연탄을 전달하는 곳으로 가보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줄지어 연탄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함께하니 쌓여있던 연탄도 하나도 떨어뜨리지 않고 눈녹듯 빠르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연탄을 나르며 힘이 들었지만, 옮겨진 연탄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웃음을 보여주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되기 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되어준 덕암중학교의 작은 산타들이 있기에 황금같은 무술년 새해도 잘 맞이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