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천지회와 함께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신나는 오!월드 여행’을 진행하였다.

김제시 자원봉사단체인 천지회의 후원으로 복지관 이용아동과 형제자매,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천지회 회원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총85명이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을 벗어나기 힘든 장애아동과 형제아동에게 여행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장애인식개선과 나눔의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진행하였다.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와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놀이기구 이용, 사파리, 플라워랜드, 체험전시관 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지회 옹상현 회장은 “장애아동과 일대일로 활동을 하게 되어 봉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했으며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연계하여 관내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임유미 학생은 “장애아동이라고 해서 중증장애인만 생각했는데, 막상 접해보니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이 다른 것이 없어 놀랬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으로 참여하였지만 그저 봉사만이 아닌 함께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매년 장애인들의 여가기능 향상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장애인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은 중증재가장애인을 위한 순천만 나들이를 계획중이다. 허정희 담당

김제신문
2011. 0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