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복지관광 환상의 섬 제주도를 찾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은 지난 9월 15일~17일까지2009복지관광 사업에 선정되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2009복지관광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관광을 통한 국민 복지를 실현하고자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관에서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제주!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여행은 장애인과 의료진, 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하였으며 하나투어 인터내셔날의 후원으로 모든 일정이 진행되었다.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인 용두암, 유리조형 테마파크, 퍼시픽랜드, 섭지코지 ，제주마방목지 등을 방문하였으며 장애인들의 공동체의식 향상 및 화합을 위해 웃음치료프로그램을 진행 빡빡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대부분이 중증장애인이고, 여행이 힘든 장애인들에게는 꿈의 여행지인 제주도이기에 이ｏｏ씨는 “멀리 여행을 오기 힘든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게된 것 같다”면서 제주도의 자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자기개발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 취업등의 지원도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정보를 활용한다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숙 기자


김제(kimjenewsk@hanmail.net)
[2009-09-23 오전 1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