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재가장애인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대전엑스포를 구경하고 있다.

중증재가장애인들과 대전엑스포로 가을 나들이 떠나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에서 가을을 맞아 지난 16일, 중증재가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멀리 나가보지 못한 장애인들이 대전엑스포를 찾아 놀이기차 탑승, 식물원, 에너지관, 돔영상관 관람 및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정부덕(부량면,75세)씨는 “평생동안 단 한번도 여행한적이 없었는데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 김제지구연합회 이미경 회장은 “장애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전혀 피곤하지 않다. 모든 회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재가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신문[2007-10-19 오후 4: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