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은 지난 8월 29일(금), 김제종정초등학교(교장 오부례)에서 진행한 ‘다모임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561,1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다모임 나눔장터’는 지난 7월 3일(목) 김제종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47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가정에서 가져온 물품을 판매하여 진행된 행사다. 이번 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모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나희원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장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승택 관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해 모은 기부금은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지역 장애인분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제종정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다모임 나눔장터’를 꾸준히 이어오며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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